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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학습] 조카를 위한 고등학교 3년 스케쥴 세우기

며칠전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현선이가 공부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도움을 좀 받을까 해서 찾아보니 스케쥴을 짜주는 과외도 있다고 한다.

오랜기간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답답했던 것 중에 공부를 잘하는 1등급 학생들도 공부 계획을 어떻게 세우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학원에서 내주는 대로 공부하고 암기해서 1등급은 받았지만, 학원이 없이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것이다. 당장 한개를 더 맞추는 것보다, 당장 백점은 못받더라도 자신의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자신의 학습스타일이 어떤 건지 스스로 찾아가도록 가르쳐주는 게 옳은 방향 아닐까?

주변에 학원을 보내는 엄마들을 보면 마음이 급해질 때도 있지만,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삶을. 자신의 학습을 스스로 꾸려나가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것이 옳다는 데에 마음을 다시 다잡아 본다. 

 

올해 고등학생이 된 조카를 위해 일단 대략적인 스케쥴표를 짜보기로 하였다.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십수년 가르쳤지만 아무래도 내가 담당하는 과목 외에는 문외한이다 보니 스케쥴표를 짜는 것은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1. 계획표를 짤때는 큰 범위에서 점점 작은 범위로 세운다.

    예를 들어 3년의 러프한 계획을 먼저 세우고, 1년 단위, 한달 단위, 주단위, 일일계획표 순이다.

2. 하루의 계획을 세울 때는 학습량과 학습시간을 함께 세운다.

    예를 들어 영어 50단어, 1시간 이런 식이다. 학습량만 세우면 여러 과목중에 한 과목에만 치중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수학 10문제를 1시간에 풀려고 했는데 8문제밖에 못풀었는데 1시간이 지났다면 2문제는 못푼것으로 남겨두거나, 다른 공부를 먼

    저 하고 나서 시간이 남으면 마저 푼다.

3. 일주일에 월요일~금요일까지의 계획만 세운다. 월~금요일까지 하루 학습량은 조금 빡빡하게 세운다. 

   하루에 다 못했던 공부를 토요일(일요일)에 한다. 5일간 정말 열심히 100%완료했다면 주말은 나를 위한 보상의 자유시간으로 주

   는 것도 좋다.

4. 문제집을 한권 사자마자, 이 문제집을 얼마만에 끝낼 것인지 목표를 정한다. 그런후 하루에 풀어야 할 페이지를 정하고, 날짜를 모

   두 적어둔다. 그날 다 풀지 못한 페이지는 표시를 해두고, 주말에 하도록 한다. 즉, 오늘 해야할 페이지가 6~10페이지고, 내일 해야

   할 페이지가 11~15페이지 였는데 오늘 8페이지까지 밖에 못했다면, 9,10페이지는 못한것으로 표시해두고, 내일은 일단 11~15페

   이지를 푼다. 못푼것은? 주말에 한다.  

Friends Weekly Schedule Weekly Schedule Planner in Ash Grey Black Brutalist Styl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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