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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라지는 중

8살 딸과 대화하기(feat. 깡통을 모를줄이야)

8살 딸래미가 새해 맞이 책상 정리를 하며 필요없는 스티커, 학용품 등등을 버린다.
"엄마 이건 어디에 버려?"
"종이에 버려"
"일반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종이에 버리라구"

잠시후,
"엄마 이건 어디에 버려?"
"깡통"
"깡통? 깡통이 뭐야?"
"깡통 알잖아."
"깡통이 뭔데?"
"재활용통에 가보면 알지!"
다녀와서 그대로 쓰레기를 들고 왔다.
"콜라랑 아빠 맥주 버린 통 있잖아. 그걸 뭐라 그래?"
"캔"


"아 그렇네. 미안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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